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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역 핫플 당산곶을 방문했어요. 이른 저녁에 예약을
잡아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네요.
외관 부터 감성돋는 분위기라 기대가 커져갑니다.

 

6시경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7시 이후에는
핫플답게 자리가 꽉 찼습니다.

 

 

당산곶 대표 메뉴인 해물담음과 숙성회 그리고
사이드 메뉴들도 다양하게 준비 되어 있었어요.

 

 

늦게 오는 멤버들을 기다리며 시켜본
부추전과 낙지한마리!

 

 

제목대로 부추전 위에 삶은 낙지 한마리를 통째로 올려 나왔어요. 일단 비주얼은 합격! 엄청난 크기와 두께에 만족하며 시식에 들어갔는데 ... 무슨일인지 밀가루가 제대로 익지 않아 낙지만 먹고 전은 그대로 남겼네요. 왜 베스트 메뉴에 속해 있는건지 그날 따라 주방장님이 신경을 덜 쓴건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부추전은 치워 버리고 다시 시킨 당산곶 스페셜!
당산곶 스페셜은 해물담음 작은거와 숙성회가 함께 나와
대표 메뉴를 모두 맛 볼 수 있어 좋았어요

 

 

먼저 나온 해물담음 작은거

 

 

멍게,가리비,전복,해삼,새우,낙지,뿔소라,모시조개등
좋아하는 싱싱한 해산물이 총집합 되어 있어 기분이 점점 좋아집니다.

 

해물담은 작은거에 뒤이어 나온 숙성회

 

 

도미,연어,새우,관자,타코와사비,광어가 나왔는데 숙성회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정말 맛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시켜 본 해물라면
해산물 전문점 답게 다양한 해물이 가득 담아 나왔어요.
그런데 국물은 어디간건지.. ㅋㅋ 면발이 살아 있고 해산물이 많아서 좋긴 했지만 너무 짰어요 ㅠㅠ

 

 

당산곶 총평을 하자면.. 메인 메뉴인 해물과 숙성회는 괜찮았지만 양이 그리 많지 않아 가볍게 한잔 하거나 2차 장소로 괜찮을 듯 하고, 사이드 메뉴는 호불호가 많이 갈릴 듯 합니다. 

도심 속에서 바다감성을 느끼며 한잔 할 수 있는 곳으로
한번 쯤은 가볼만 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위치 : 영등포구 당산로 51길 1, 당산역 3번 출구 2분거리
영업시간 : 17:00~24:30
주차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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