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올라

유난히 무더위가 심했던 올해 여름몸보신을 늦게 나마 하고 싶어장어집을 찾던 중서울에서 가볼만한 장어집을 추천받아기마이를 방문하게 되었어요삼각지역과 신용산역 중간에 위치한기마이 외관이에요오래된 건물 내부를 리모델링 한듯 해요 가게 내부로 들어가니 눈에 띄는기마이 액자!기마이 뜻이 돈이나 물건을 선선히 내놓는 기질당연히 일본어라 생각했는데경상도 사투리라고 하네요사장님이 가게 이름을 왜 이렇게 정하셨는지음식을 먹다 보니 알게 되었어요 가게 내부는 그리 넓지 않은데평일 오전 11시반에 미리 예약해서 갔더니2테이블 밖에 차지 않았었는데12시쯤이 되자 주변에 근무하고 있는직장인들이 몰려와 금방 만석이 되었어요듣기론 주말에는 웨이팅이 장난아니라네요  첫 방문이라기마이와 풍천 중 고민하게 되었어요설명상으로는 둘 다 풍..

오늘의 모임 장소로 다녀온 광화문 스시소라를 소개합니다식사는 런치와 디너 각각 1부와 2부로 운영되며, 캐치테이블에서 예약 가능해요. 오마카세 특성상 일행이 모두 도착해야 식사가 시작되고, 한명이라도 30분이상 늦으면 식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서둘러 출발했는데, 르메이에르 지하에서 스시소라를 찾기는 쉽지 않았어요ㅠㅠ지하에 식당이 너무 많고점심 시간에 쏟아져 나오는직장인들 때문에 복잡해서십분 이상 헤매이다 들어갔네요.  기본 상차림 세팅스타터로 나온 차완무시일본식 계란찜으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입맛을 돋궈 주기에 충분합니다 광어스타트로 무난한 광어밥, 간장, 와사비양은 쉐프님께 말해서 조절할 수 있어요쫄깃하고 단맛나는 참돔참치뱃살입안에 기름이 확 퍼지면서 고소함과 농후한 풍미가 오래갔어요장어와 생선살을 ..

가성비 맛집으로 알려진 고메뷔페 신대방점에 다녀왔어요주말 런치 타임에 갔더니 대기 인원이 꽤 있더라구요입구에 캐치테이블을 통해 웨이팅을 등록하고 20분 정도 기다리다 입장했어요 고메 뷔페 가격은 성인 기준으로 평일 런치 25,900원, 디너 29,900원, 주말은 33,900원으로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굉장히 저렴하네요뷔페 이용 시간은 100분이고,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2시간 주차 지원이 되어 편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매장안으로 들어서니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좌석도 넓고, 단체룸도 마련되어 있어 모임이나 회식장소로도 좋을 듯 하네요 우선 애정하는 초밥,롤코너로 달려가 보았어요종류가 엄청 많아서 하나씩 맛보기도 힘들 듯생새우, 생연어, 간장새우, 문어, 한치, 참치, 광어, 참소라, 장어, ..

정동길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어반가든을 다녀왔어요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레스토랑으로 외관 부터 정원 느낌이 물씬 납니다.2005년 부터 영업을 했다고 하네요. 20년이나 됐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식사 장소는 메인 건물 1,2층과 플라워샵 2층에서도 가능한데 저희는 2층으로 안내 받아 계단으로 올라갔어요분위기 완전 로맨틱 하죠~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돌잔치, 피로연, 하우스웨딩, 연말모임, 단체모임하면 좋을 것 같아요실제로 2층에는 가족모임, 직장회식, 친목모임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었답니다분위기는 일단 합격음식에 대한 기대도 점점 커져갑니다런치세트와 디너세트가 구분되어 있고, 파스타코스와 스테이크코스도 있네요캐치테이블로 미리 예약하면 런치는 5%, 디너는 10% 할인 받을 수 있으니 활용하면 좋을 ..

방콕 여행 중 인상 깊었던 버블인더포레스트 카페를 소개합니다 방콕 시내에서는 꽤 멀고, 핫플 답게 웨이팅이 길다고 하여 호텔에서 조식먹고 서둘러 택시 잡아 출바알~ 우리는 시내에 있는 아마리 호텔에서 택시를 탔는데 약 50분 정도 걸렸고, 택시비는 268바트 정도 나왔어요. 일행이 저까지 세명이었는데.. 한시간 가량의 택시비가 만원이 조금 넘으니 그냥 택시타는거 추천드려요 도착시간이 11시 10분쯤 됐는데 이미 입구 밖에 웨이팅이 상당했어요. 서두른다고 했는데 망한 느낌 … ㅜㅜ 좀 기다리다 보니 직원이 나와 프라이빗 좌석은 이미 만석이고, 그 외 좌석은 들어갈 수 있다고 해서 일단 입장했습니다. 입구를 들어가자 눈앞에 펼쳐진 광경이에요 물론 사전조사를 하고는 갔지만 실제로 보니 왜 태국의 몰디브라 하는..

몇달 전 우연히 발견한 여의도 맛집 지금은 단골이 되어버린 소담을 소개합니다. 여의도역과 샛강역 중간쯤에 위치한 소담은 서린빌딩 1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차를 가져가게 되는 경우 주차가 용이 해서 자주 가게 되는거 같아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일본 현지 느낌이 물씬 나고 생선구이와 꼬치를 굽는 오픈 주방이 있어요. 안쪽에는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는데 미리 예약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주방 앞쪽 자리는 연기 때문에 힘들 수도 있답니다 다양한 세트메뉴 기본으로 나오는 계란 후라이 한참을 고민하다 4세트와 해물라면, 그리고 고로케 주문 ㅋ 세트메뉴에 나온 사시미 광어,우럭,점성어,연어,문어,갑오징어 양이 많지는 않지만 여러가지를 맛볼 수 있어 꼭 시키는 메뉴에요 해물라면은 각종 해물과 콩나물이 들어가 국물..

홍대에 자리한 애정하는 가성비 끝판왕 맛집 최우영식당을 소개합니다 홍대입구 1번 출구 뒷골목에 자리한 최우영 식당이에요 가성비도 좋지만 무료 콜키지 식당이라는게 정말 마음에 드는데요 식당에서도 술을 팔지만 바로 옆집이 편의점이니 참고 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 동안 원재료 값이 많이 올라 가격이 좀 올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에요 가성비가 좋은 이유는 모든게 셀프라서 인건비를 줄인건데요 셀프 싫어하시는 분들은 패스해 주세요 식당 내부 한때는 자리 없어 웨이팅이 길었는데 식사 시간을 피해 가서 그런건지 조용해서 오히려 좋았어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술이나 음료를 드시는 분들은 정수기 앞에 있는 양동이에 얼음넣어 시원하게 드시면 됩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모듬 사시미 2인분 소라 숙회 ..

홍대에서 모임이 있던 날 디저트 맛집을 찾다 발견한 파이인더샵 대형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로 오픈한지 얼마 안된걸로 알고 있는데 벌써 핫플로 자리 잡은건지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았어요 고풍스러우면서도 세련되고 모던한 입구가 인상적인데요, 포토존으로 제격입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양쪽에 야외 테라스석이 마련되어 있는데, 봄가을이나 저녁에 분위기 있게 차 한잔 하기 좋은 장소 인것 같습니다 카운터 맞은편에 전시 되어 있는 파이들 종류가 많아 파이 고르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ㅋ 스트로베리 치즈 케이크 파이(8200원) 쉬림프 루꼴라 샐러드 파이(8200원) 폴드 포크 파이(7300원) 모카 카카오 파이(8000원) 투움바 치킨 파이(7200원) 오리지널 피칸 파이(8000원) 크리미 치즈 파이(7600원) ..

오랜만에 찾은 영흥도에서 아침부터 회를 배터지게 먹고 12시쯤 찾은 플로레도 카페! 영흥대교 앞에 바로 위치한 커피숍이라 찾기는 쉬운 곳이에요 플로레도 카페는 가까운 거리에 두군데가 있는데 오늘은 선재점을 방문하기로 했어요 주차 공간은 카페 바로 앞과 옆건물 주차장도 이용 가능해서 여유가 있는 편이었어요 그런데 실내 상황은 만만치 않네요ㅠㅠ 2층 건물에 야외석 까지 있지만 사람이 워낙 많아 자리잡기가 힘들었어요ㅜㅜ 건물안에 들어서자 통유리 밖으로 오션뷰가.. 주차할 때만 해도 이런 곳인줄 상상이 안갔는데 굿초이스 였네요! 럭셔리한 샹들리에 조명과 좌석 간격이 넓은 실내 인테리어도 맘에 드는 곳입니다. 플로레도 음료 메뉴 요즘은 좀 유명하다 싶으면 아메리카노 가격이 6~7천원 하던데 뷰맛집 치고는 음료 가..

동대문에서 모임이 있던 날, 이색 카페로 알려진 정그리다를 방문해 보기로 했어요. DDP근처에서 밥을 먹고 후식 먹을 카페를 찾았는데.. 때양볕 아래 걸어가기에는 상당히 먼 거리였네요 ㅠㅠ 입구 부터 주변 환경과는 사뭇 다른 인테리어 소품들이 기대를 하게 합니다. 동남아, 발리 등 휴양지를 연상하게 하는 카운터에요. 음료 말고 디저트를 먹을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케잌을 보니 그냥 넘어갈 수가 없네요 .. 입구를 들어서면 일반 의자 좌석과 신발벗고 올라가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우리는 흥인지문 성곽을 볼 수 있는 통창이 있는 좌식 테이블을 선택했어요. 오래 걸어온 터라 1인 쇼파가 편안하네요^^ 2층 분위기는 어떤지 올라가 봤습니다. 중앙에는 혼자 앉아 조용히 차를 즐기기에 좋은 좌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