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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모임 장소로 다녀온
광화문 스시소라를 소개합니다


식사는 런치와 디너 각각 1부와 2부로 운영되며,
캐치테이블에서 예약 가능해요.
오마카세 특성상 일행이 모두 도착해야 식사가 시작되고,
한명이라도 30분이상 늦으면 식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서둘러 출발했는데, 르메이에르 지하에서
스시소라를 찾기는 쉽지 않았어요ㅠㅠ
지하에 식당이 너무 많고
점심 시간에 쏟아져 나오는
직장인들 때문에 복잡해서
십분 이상 헤매이다 들어갔네요. 

 

기본 상차림 세팅


스타터로 나온 차완무시
일본식 계란찜으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입맛을 돋궈 주기에 충분합니다 


광어
스타트로 무난한 광어
밥, 간장, 와사비양은 쉐프님께 말해서 조절할 수 있어요


쫄깃하고 단맛나는 참돔


참치뱃살
입안에 기름이 확 퍼지면서
고소함과 농후한 풍미가 오래갔어요


장어와 생선살을 섞어 튀긴 아게모노
스리라차 소스와 궁합이 잘 맞고 별미였어요


랍스터 식감의 홍새우
탱글탱글한 식감이 매력적입니다


가장 평범했던 참치


쫄깃쫄깃한 식감이 맛있었던 전갱이


된장을 바르고 12시간 동안 볏짚에 훈연한 숙성삼치
스모키한 향이 은은하게 올라와 매력적이에요


지라시스시
참치, 날치알, 아귀간등을 비벼 먹는 건데
그냥 먹어도 맛있고, 김에 싸먹어도 맛있었어요
참고로 주신 김이 엄청 비싼거라고 하시네요. 한장에 2천원!!
그 말을 들으니 더 맛있게 느겨졌다는 ㅋㅋ 


스시소라의 시그니처 고등어봉초밥
토치로 살짝 익히고 유자를 손수 갈아 올린
쉐프님의 손이 많이 가는 초밥이에요
통으로 싸서 자른 후 포토타임도 가질 수 있게 해주셨어요


입안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아버리는 장어
부드럽고 비리지 않아요


우동
깔끔한 국물과 얇은 면발이 좋았어요


후토마끼
꼬다리는 원하는 사람에게 준다고 하니 바로 픽했어요
대왕 사이즈라 속재료를 쏙쏙 뽑아 한참을 먹었네요


교꾸
카스테라 계란 푸딩
부드럽고 달콤해요


앵콜스시
배가 불러 참치뱃살만 주문했어요


마지막으로 나온 딸기 아이스크림
생일이나 기념일을 맞은 손님에게는
요로코롬 귀여운 초를 꽂아 불을 켜주세요


초밥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각자의 입맛을 맞춰주시는 친절한 쉐프님 덕에 
기분 좋은 식사를 마치고 왔어요
재방문 의사 100%
가성비 좋고 서비스도 훌륭한 스시소라
오마카세를 찾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지하1층 116호
    전화 : 02-733-8400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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