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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에서 모임이 있던 날, 이색 카페로 알려진
정그리다를 방문해 보기로 했어요.
DDP근처에서 밥을 먹고 후식 먹을 카페를 찾았는데..
때양볕 아래 걸어가기에는 상당히 먼 거리였네요 ㅠㅠ

 

 

입구 부터 주변 환경과는 사뭇 다른
인테리어 소품들이 기대를 하게 합니다.

 

 

동남아, 발리 등 휴양지를 연상하게 하는 카운터에요.

 

 

 

 

음료 말고 디저트를 먹을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케잌을 보니 그냥 넘어갈 수가 없네요 ..

 

 

 

입구를 들어서면 일반 의자 좌석과 신발벗고 올라가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우리는 흥인지문 성곽을 볼 수 있는 통창이
있는 좌식 테이블을 선택했어요.
오래 걸어온 터라 1인 쇼파가 편안하네요^^

 

 

2층 분위기는 어떤지 올라가 봤습니다.

 

 

중앙에는 혼자 앉아 조용히 차를 즐기기에
좋은 좌석이 마련되어 있구요

 

 

소품 하나하나가 외국에 온 듯한 느낌을 줄 수 있게
사장님께서 신경을 엄청 쓰신 듯 해요

 

 

한쪽에는 통유리로 되어 있는 단체석이 있구요

 

 

한쪽 면은 칸막이가 있어 프라이빗하게
차를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드디어 나온 정그리다 시그니처 음료인 정그리아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치즈케잌이에요. ㅋ

 

 

시그니처 메뉴가 엄청 궁금 했는데 일단 비주얼은 합격입니다.

 

 

망고, 코코넛에 자몽 알갱이가 올라가 있어요
과육량이 엄청나서 씹히는 맛도 있고
달달해서 더위에 지친 몸에 에너지를 업 시켜주는
음료네요..

 


치즈케잌도 기대 안했는데
많이 달지 않고 
깊고 진한 풍미가 일품이었어요.

서울 한복판에서 휴양지에 온 듯한
이색적이고 특별한 분위기의 정그리다!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위치 : 서울 종로구 낙산성곽길 2 2층
영업시간 : 10: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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