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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넘게 사용하던 세탁기가 어느 날 작동하지 않아 as를 받아야 되나 새로 구입해야 되나 고민하던 중 아무래도 오래된 기종이라 부품을 구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구형 모델이라 전력 소비량도 많을 것 같고 해서 큰 맘먹고 새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온라인 폭풍 검색 후 맘에 드는 쇼핑몰을 찾았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을 수거해주는 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들도 있어서 어떻게 처리해야할 난감했습니다. 그러다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알게 되었는데요. 최근 1인가구, 노인가구의 증가와 가전제품의 대형화로 가정에서 직접 대형가전제품을 대문 밖까지 배출하는 건 무척이나 번거로운 일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수수료를 낼 필요도 없고, 수거기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무거운 폐가전 제품을 수거해 가는 서비스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폐가전 무상수거 서비스란?

2012년부터 환경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 경기, 부산, 광주 등 6개 시.도에서 먼저 시행했으며, 2014 4월부터 충남, 전남, 경남, 제주, 세종시까지 5곳이 추가 확대돼 총 11곳에서 무상 방문수거가 시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폐가전제품이 있는 경우 콜센터나 온라인,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방문수거 신청을 하면 전담 수거반이 직접 방문해 폐가전제품을 수거하여 재활용센터에 전달한다고 합니다.

<이용방법>
-인터넷, 모바일예약 : http://www.15990903.or.kr
-
콜센터 : 1599-0903
-
카카오톡: ID 폐가전무상방문수거

<운영시간>
-콜센터 : 평일(~) 오전8~오후6
휴무 : 매주 토.일요일, 근로자의날, .추석연휴, 신정(11), 공휴일
-수거차량 운영시간
평일(~) 오전8~오후6
휴무 : 매주 일요일, 근로자의날, .추석연휴, 신정(11), 지역에 따라 수거 가능요일은 다름

<수거품목>

안쓰는 물건이라고 모두 수거해 가는 것은 아니니 예약 신청을 하기 전에 수거 품목이 맞는 지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공기청정기, 러닝머신 등의 폐가전은 단일 품목으로 수거 가능하고, 세트 품목에는 전축, 데스크탑(본체+모니터)가 있으며, 청소기, 다리미, 노트북, 가습기 등 소형가전의 경우 5개 이상이면 수거 가능합니다. 수거 가능품목이지만 수거해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냉장고의 냉각기, 세탁기의 모터 등 고의적으로 제품을 훼손시켰다면 수거 불가능합니다. 맞춤으로 제작된 대형제품, 가전제품이 아닌 악기류, 전기장판류, 러닝머신을 제외한 운동기구 등도 수거 불가합니다. 신청 전 수거 기준을 꼭 확인하시고 수거 불가 품목 배출 방법은 지자체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전화 한 통으로 쉽게 처리할 수 있는 폐가전, 시간은 물론 처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수거된 폐가전은 분해와 파쇄 과정을 거쳐 재활용되기 때문에 나라 경제와 환경에도 도움이 되므로, 안쓰는 가전제품이 있다면 폐가전 무료 수거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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