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영국을 시초로 호주 등 선진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오픈뱅킹이 이번달부터 시범 실시 된다고 합니다.

오픈 뱅킹이 시행되면 하나의 앱으로 여러 은행의 금융 서비스를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게 되는데요, 오픈뱅킹의 장점은 무엇인지, 시행시기, 은행별 장점, 문제점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우선 조회만 가능한 해외와는 달리 오픈뱅킹이 시행되게 되면 모바일 앱 하나로 모든 은행 계좌에 있는 자금의 잔액, 거래내역, 송금인정보 조회, 송금 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앱 하나만 남기고 다 지워도 모든 금융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자산관리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간편결제도 확산될 수 있는데요, 신용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앱을 통해 본인의 계좌에서 상점 주인의 계좌로 송금하는 일이 보편화 될 수 있습니다. 오픈 뱅킹을 통한 모바일 앱 결제는 계좌에서 돈이 바로 빠져나가니 빚지는 일이 없고, 소비자들이 지출 내역을 관리하기 좋으며, 자영업자들도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하나의 앱으로 모든 은행과 핀테크 업체들의 상품과 서비스를 비교하여 선호하는 것을 선택하기 때문에 관련 업체들 간의 경쟁이 가속화되어 결과적으로는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UI,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제공하려는 노력을 할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의 편익이 커질 수 있을 거라 예상됩니다.

시행시기

1030 : 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경남, 부산, 제주 등 9개 은행

12월~ : 은행 18개사와 중소형, 대형 핀테크 업체

은행별 혜택


신한은행

-타행계좌 등록 후 이체 거래 시 수수료 면제
-은행, 카드, 증권, 보험, 연금 등 자산을 통합 조회, 관리

KB국민은행

-모바일 인증서로 일회용 비밀번호 없이 5억원 까지 이체 가능
-개인 대출 신청 절차 디지털화

KEB하나은행

-타행 계좌 등록 후 이체 거래 시 수수료 면제
-맞춤형 자산관리와 생활금융 서비스

우리은행

-사용 빈도가 높은 조회와 이체 항목을 앱 메인 화면에 배치
-상품 가입 절차를 최소 5단계 까지 축소

NH농협

-9개 외국어 서비스 지원
-연락처 송금, 더치페이 등 서비스 제공


지금까지 오픈뱅킹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기술적으로 오픈뱅킹은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고객 데이터를 제3자 서비스 제공자에게 공개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산시스템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변조 앱이나 악성코드에 감염될 경우 리스크에 노출 될 수 있으므로 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리스크만 없다면 오픈뱅킹으로 인해 금융 생활이 훨씬 더 편리해 지고, 자산관리를 좀 더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되며,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게 될거라 기대되므로, 시범운영이 성공적이기를 바래봅니다.

댓글